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정유·석유화학업계, 1분기 호실적 이어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제마진 7.6달러선 유지 및 에틸렌 스프레드 사상 최대 기록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올 1분기에도 지난해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4개 정유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가량을 기록했던 때와 비교해 두배가 넘는 수준이다.

정유4사의 실적 개선은 원료인 국제유가의 저기조 현상에 수요가 증가해 제품가격이 상대적으로 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정유사의 정제마진(제품가격에서 원료가격 뺀 차이)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유사들은 통상 배럴당 4.5~5달러 정도를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지난 1분기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배럴당 7.6달러 선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2일 정유업계에선 제일먼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K이노베이션의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6288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국제적으로 이란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이란산 원유를 도입할 수 있게 돼 원가경쟁력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1월~2월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도입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선 이란산 원유 도입에 따른 원료 수입처 다변화로 연 1200~1800억원 가량의 수익개선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쓰오일(S-Oil)도 1분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추정치가 38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상회 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올 1월까지의 유가하락분을 미리 반영해 재고평가손실 2500억원 가량이 제거됐고, 1월 이후 유가 반등으로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올 1분기 정제마진이 높았고,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며 "정유 뿐 아니라 석유화학까지 마진이 높아지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유부문은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됐고, 석유화학부문도 PX스프레드(원재료 나프타와 PX 제품 가격 차)가 톤당 400달러 안팎에서 좋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실적을 낙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더욱이 지난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석유수출기구(OPEC)회의에서 산유량 동결 또는 감산 협의가 결렬되면서 합의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하던 국제유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은 다시 회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의 올해 이같은 양호한 실적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석유화학업계의 실적 전망도 밝다. 오는 2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화학의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4598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무엇보다 원유에서 걸려져 나오는 나프타를 원료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설비인 NCC기업들의 실적향상이 돋보일 전망이다. 에틸렌 스프레드가 사상 최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톤 당 평균 494달러를 나타냈던 에틸렌 스프레드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달 765달러까지 올랐다.

에틸렌은 석유화학공업의 가장 기본 물질로, 합성섬유나 합성수지, 합성도료 등을 생산하기 위한 중간제 역할을 한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올 2분기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NCC업체들의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공급축소로 에틸렌 가격이 상승했다"며 "여기에 원료인 납사가격이 하락하면서 에틸렌 스프레드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