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뒷면에 붙여 교통카드, 신용카드로 이용 가능
[뉴스핌=이지현 기자] 롯데카드(사장 채정병)는 18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스티커카드는 일반신용카드의 1/3 크기로, 뒷면 보호시트를 벗겨낸 후 휴대폰 뒷면에 부착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교통카드 처럼 스티커카드를 대중교통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또 던킨도너츠나 파리바게트 등 SPC가맹점과 수도권 세븐일레븐 등 3만50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도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롯데스티커카드는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d.co.kr)나 전화(1577-8700)를 통해 발급 신청하면 된다. 기존 롯데 신용카드 회원은 별도 발급비용 없이 신청만 하면 되지만, 회원이 아니라면 신규 신용카드를 발급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6월 14일까지 스티커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을 대상으로 첫 대중교통 이용일부터 2개월간 요금을 매일 100원씩 청구할인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종극 롯데카드 미래사업부문장은 "롯데스티커카드는 고객의 사용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wearable)카드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18일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휴대폰에 붙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롯데스티커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