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공 사례 등 소개…파워셀러 양성 교육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중국 소비재시장 공략을 위한 진출 전략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중소기업에 중국의 유망 소비재 품목, 유통 구조, 소비 성향, 현지 진출 채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국 현지 진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중국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진출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소개하다. 중국 내 유아용품 유통전문기업인 테바글로벌과 해외직판 오픈몰인 메이크샵 운영사 코리아센터닷컴 소속 전문가가 참여한다.
온-오프라인 해외유통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유통망 진출사업 소개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 |
<사진=중소기업청 SNS> |
중기청은 또 '파워 셀러' 양성 교육도 연다.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의 현지강사를 초청해 B2C 전자상거래 이해, 진출전략, 판매노하우 등 교육을 제공한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의 전자상거래 활용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한·중 FTA 발효, 중국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직구 확대, 내수촉진 정책 등으로 우리 중소기업제품이 중국 수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 제품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위한 시장정보 및 체계적인 수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해외유통망 진출정책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