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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여진구(연잉군)가 죽은 육삭둥이 형의 사주를 갖고 있는 윤진서(숙빈최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여진구(연잉군)가 윤진서(숙빈최씨)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진구는 12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에서 계유년 사주를 갖고 있던 윤진서에게서 이상한 기운을 받았다.
이날 '대박'에서 여진구는 언제나 그랬듯 기방을 찾아 거짓 향락을 즐기기 시작했다. 여진구는 '계유년이라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다는 육삭둥이 친형님의 사주인데'라며 복잡한 생각에 빠졌다.
기방에서 나온 여진구는 직접 윤진서에게 "왜 죽은 형님의 사주를 궁금해 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군께서 신경 쓸 일이 아니다"라고 외면하던 윤진서는 "죽은 아들이 만약 살아있다면 지금쯤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궁금해 그랬다"고 답했다.
한편 여진구가 죽은 형의 사주를 궁금해할 즈음, 그의 친형인 백대길(장근석)은 아귀(김뢰하)에게 팔려가 염전노예로 전락했다. 목숨이 위태로운 힘든 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흔 닷냥을 갚아야 하는 백대길이 과연 어떤 기지로 지옥에서 벗어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