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여신전문금융사, 순익 1조3217억…전년比 27.7%↑

기사입력 : 2016년04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04월13일 12:00

시설대여, 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순익 증가 영향...건전성도 개선

[뉴스핌=이지현 기자] 지난해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할부금융업자·시설대여업자·신기술사업금융업자)의 당기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대여나 신기술사업금융 등 여전사 고유업무의 순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지난해 70개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1조3217억원으로 전년(1조347억원)대비 27.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고유업무 순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데, 시설대여업 순익은 지난 2014년 1조3957억원에서 지난해 1조3993억원으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또 신기술사업금융(신기술 개발 및 응용 사업자에 투자·융자하는 것)은 같은 기간 1351억원에서 2539억원으로 순익이 87.9%포인트 급증했다.

지난해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 당기순이익이

이 때문에 지난해 판관비가 1149억원 증가하고, 이자수익이 427억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순익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

총자산 역시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106조3000억원으로 전년말(93조3000억원)대비 13.9%가 증가했다.

이중 고유업무 자산은 자동차 할부 및 리스 취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한 44조1000억원이었다.

실제 지난해 여전사의 할부금융·시설대여 신규 취급액은 자동차 할부·리스 취급 증가로 총 2조5000억원이 늘었다. 신기술사업금융에 대한 투·융자금도 전년보다 3000억원가량이 증가했다.

또 총 자산 중 대출채권 등의 기타 자산은 7조8000억원 늘어난 62조2000억원이었다.

여전사의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여전사 연체율은 자체적인 사후관리강화 노력에 따라 전년 말 대비 0.51%포인트 하락한 2.31%였다. 고정이하채권비율도 부실채권 매각으로 전년말보다 0.66%포인트 떨어진 3.03%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면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산)과 레버리지비율(기업의 타인자본 의존도를 나타내는 비율)은 각각 16.1%, 6.1배로, 감독규정상 지도기준인 7%이상, 10배 이내 기준을 준수했다.

한편 여전사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전체 여전사 70개사 중 상위 10개사의 순익이 업계 전체의 70.5%를 차지했고, 하위 13개사는 적자를 시현했기 때문.

금융감독원은 "향후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등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자금조달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여전사의 신규 수익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