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우방건설산업은 오는 15일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A2·3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3㎡ 92가구, 84㎡A 567가구, 전용 84㎡B 192가구 총 851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중 오는 15일 전용 73~84㎡ 427가구를 1차로 먼저 선보이며 이달 중 전용 73~84㎡ 424가구를 2차로 공급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152만7575㎡ 규모 부지를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향후 1000여 개 첨단산업 관련 업체가 입주하며 수용인구는 1만명 규모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총 15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충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향후 10년간 약 48조3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남쪽으로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총 123개 업체가 입주한 청주산업단지도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024년까지 총 6183억 원의 국비를 들여 재생사업과 혁신사업이 추진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은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이른바 ‘LG로’가 오는 7월 개통 예정이다.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 사업(2021년 예정)도 계획돼 있다.
계약금은 1차 5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청주 흥덕구 비하동 297-2번지에 마련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조감도 <사진=우방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