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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광고 거절한 미쓰비시는 전범기업…2차 세계대전 제로 전투기 납품·강제노역 시켜

기사입력 : 2016년04월12일 09:34

최종수정 : 2016년04월12일 09:34

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광고 제안을 거절해 화제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전범기업'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한 사실이 화제인 가운데, 미쓰비시가 어떤 기업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일본 미쓰비시는 1980년 이와사키 야타로가 처음 설립했다. '미쓰비시(三菱)'라는 이름은 '3'을 뜻하는 '미쓰'와 물품의 한 종류이면서 마름모를 뜻하는 '비시'가 결합된 것이다.

미쓰비씨는 자동차 공업, 중공업, 상사, 지소 UFJ파이낸셜 그룹, 전기, 후소, 기린 맥주, 니콘 등 다양한 계열사를 지니고 있다.

미쓰비시는 20세기를 전후해 일본 경제를 지배한 기업으로, 2차 세계대전 때 유명한 제로 전투기를 정부에 납품하는 등 일본 제국주위와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을 강제 노역시킨 악명 높은 전범 기업이다.

현재 미쓰비시가 극우 단체와 정치가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일본의 극우 언론사 산케이 신문과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과서를 편찬하는 '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음'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송혜교 측은 11일 "미쓰비시의 중국 자동차 광고 제안을 거절했다"며 "전범 기업의 홍보를 위해 광고 모델로 나설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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