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와 함께한 KBS 2TV ‘1박2일’이 ‘일요 예능’ 1위를 자치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한효주와 함께한 KBS 2TV ‘1박2일’이 ‘일요 예능’ 1위를 자치했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전국 시청률은 15.3%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1박2일’은 봄맞이 수학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한효주와 마주친 ‘1박2일’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섭외를 하기 위해 한효주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기로 했다.
‘1박2일’ 멤버들은 한효주가 있는 곳을 찾아가 우연한 만남인 척 연기를 했다. 이에 한효주 역시 화보촬영 전까지 시간이 남는다며 ‘1박2일’ 촬영을 흔쾌히 응했고, 커피를 사겠다면서 복불복 ‘소금 아메리카노’까지 선사해 큰 웃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1박2일’ 제작진과 한효주가 미리 짠 ‘몰래카메라’. 처음부터 ‘1박2일’ 게스트로 초대된 한효주는 꼼꼼하게 짠 계획으로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였다.
한편, ‘1박2일’과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8%, KBS 2TV ‘개그콘서트’는 10.7%, MBC ‘일밤-복면가왕’은 8.8%, ‘일밤-진짜 사나이’는 15.0%,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4.9%,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는 12.1%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