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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텐더 축제, ‘월드 클래스’ 한국 상륙

기사입력 : 2016년04월07일 18:24

최종수정 : 2016년04월07일 18:24

디아지오, 세계 최고 바텐더 초청 행사 진행

[뉴스핌=강필성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오는 7월까지 매월 세계적 명성의 해외 바텐더를 초청, 한국의 대표적인 바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 (World Class)’의 2016년도 국내 결선 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들 및 바텐더들에게 글로벌 칵테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세계적 바텐더가 서울에서 펼칠 게스트 바텐딩에 대해 “칵테일의 맛과 향, 파인드링킹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예술”이라며 “서울 한복판에서 뉴욕과 런던, 도쿄를 사로잡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을 찾는 스타 바텐더들은 총 4명으로, 4월 제프 벨(Jeff Bell·미국), 6월 2014년 월드 클래스 세계 대회 우승자인 찰스 졸리(Charles Joly·미국), 그리고 7월 2011년 챔피언 마나부 오오타케(Manabu Ohtake·일본)와 카네코 미치토(Kaneko Michito·일본)가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모두 ‘바텐더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 우승자 출신으로 바 업계에선 품격과 창의성, 섬세한 기술로 인정받은 세계 최고 기량의 바텐딩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대회 우승 후 전세계를 누비며 올바른 주류 문화의 전파 및 바텐더 교육, 세계 유명 럭셔리 호텔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본인만의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올해로 세계 최고의 바텐더 대회인 월드 클래스가 8번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물론, 바텐더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의 맛과 선진 바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달 18~19일 청담동 소재 바 르챔버 (Le Chamber)에서 제프 벨이 만드는 정통 뉴욕식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초청된 스타 바텐더들의 향연은 서울 청담동과 한남동 일대의 유명 바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월드 클래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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