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화학소재 제조업체 에스에스컴텍(대표이사 전재석)은 자회사 케이스타폰과 한류스타폰개발기술주식회사 두 곳의 합작으로 진행한 'ZUK 김수현 스타폰' 프로모션을 마치고 추가 예약판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 레노버의 스마트폰부문 자회사 북경신기공장과기유한공사(대표 창청)와 함께 중국 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류스타 김수현을 테마로 하는 ZUK 김수현 스타폰은 김수현의 사진이나 목소리, 근황 뉴스 등을 스타폰 내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콘텐츠의 결합이 현실화된 최초의 한류스타 테마폰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당 제품의 예약판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중국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징동(JD.com)에서 시작, 10분만에 완판됐다. 이와 관련한 공식 론칭행사와 공연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초청된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바 있다.
레노버는 이후 오는 8일부터 중국 현지 온라인몰을 통해 ZUK 김수현 스타폰의 본격적인 제품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스에스컴텍은 한류스타폰개발기술주식회사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고 프로모션 등 행사 지원도 끝마쳤다.
이로써 중국 시장에 김수현폰은 물론 향후 진행하는 레노버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재석 에스에스컴텍 대표이사는 "김수현폰과 관련된 사업을 마무리 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 외에도 중국 레노버측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획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스에스컴텍은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자 구조조정을 단행, 사업의 필요인력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