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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이 수술 당일 사라진 이휘향에 분노했다.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결혼계약’ 이휘향이 결국 수술을 포기했다.
2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9회에서는 수술을 앞두고 떠나는 오미란(이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란은 한성국(김용건)의 일침에 수술 직전 병원을 떠났다. 미란은 떠나는 길 아들 한지훈(이서진)에게 전화했고 지훈은 “지금 수술하고 있을 시간 아니야?”라며 걱정했다.
미란은 지훈에게 “애 많이 썼는데 미안하다. 죽으러 가는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공기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생각하고 좋은 거 먹으면서 마음 편안하게 살다가 떠날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미란은 “순리대로 사려고. 하늘이 준 명만큼 살다가 떠날 거야. 떠날 때 연락할게. 너도 이제 다 잊고 니 인생에 충실해. 잘 지내라. 고마웠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지훈은 “장난해? 수술 왜 안받아? 그동안 내가 어떻게 했는지 몰라서 이래?”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