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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이해인, 최일화·서지석 앞에서 또 '거짓말'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마녀의 성’ 최정원이 의문을 품었다.
4월 1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 74회에서는 이해인(문희재 역)이 또 다시 거짓말을 했다.
이날 상국(최일화)는 희재와 얘기를 하던 중, 소개할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때마침 상국의 사무실에 단별(최정원)과 강현(서지석)이 들어왔고, 상국은 “마침 왔네? 여긴 내 딸, 문희재”라고 말했다.
그러자 단별은 “어! 저번에 분식가게에서 만났는데 맞죠? 본부장님이 저 찾아오시기 전날 만났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희재는 “그랬나? 난 생각이 전혀 안 나는데, 얼핏 봐서 그랬나 봐요. 거기 단별 언니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어요? 제가 동생이니까 말 놓으세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후 희재는 단별과 둘이 있을 때 “내가 상사이긴 해도 가족이니까 편하게 대해줘요”라고 말헀다.
이에 단별은 “그런데 아까 왜 저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하셨어요? 그때 저 만났잖아요”라고 물었다.
희재는 “우리가 얼마나 악연이었는지 모르죠? 언니 옆에 있는 신강현 씨. 나보다 먼저 인연이 있던 사람이에요. 그래서 처음 거기서 보는 순간 돌아설 수밖에 없었어요. 미안해요. 지난 1년 동안 언니는 기억을 잃고 살았지만, 저는 자신을 지우려고 살았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