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중, '한반도 사드 배치' 입장차 재확인…계속 소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 대통령, 시 주석과 워싱턴서 정상회담…"대북제재 긴밀 협조"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중 정상은 31일(현지시각)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한 기존 입장차를 재확인하고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워싱턴 옴니쇼어햄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옴니쇼어햄호텔에서 가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중인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양측의 기존 입장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앞으로 한·중 간에 이 문제에 대해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지금까지 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자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한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시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가진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원칙을 재확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직접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는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 채택 과정에서의 양국 간 긴밀한 협조를 평가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시 주석은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으로, 완전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되는 어떠한 추가 도발에도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가가 있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 북핵문제 진전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향후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의 개최 필요성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통일이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이며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중요한 종착점이 될 것"이라고도 역설했다.

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두 정상은 지난 3년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중시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밖에도 두 정상은 지난 2013년 6월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신설키로 합의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중국 외교담당국무위원간 외교안보 고위전략대화 ▲외교안보대화 ▲국책연구기관 합동전략대화 ▲정당 간 정책대화 등 4대 전략대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이날 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 가까이 늦은 오후 4시57분께 시작됐다. 한·중 정상회담이 지연된 것은 앞서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미·중 정상회담이 길어진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한·중 정상회담은 이번이 일곱 번째이며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 계기 정상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