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이탈리아 은행주 중심 약세

기사입력 : 2016년04월01일 01:14

최종수정 : 2016년04월01일 01: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은행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이날 유럽 증시는 분기 기준으로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28.27포인트(0.46%) 하락한 6174.9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81.10포인트(0.81%) 내린 9965.5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9.36포인트(1.34%) 낮아진 4385.06에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3.64포인트(1.07%) 내린 337.54에 마감해 1분기 중 7.73% 하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출업체의 부진과 은행주 약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14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보여 수출업체를 압박했다.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와 BMW는 이날 각각 1.07%, 1.64% 하락했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기술 분석가는 "투자자들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온건한 태도를 보인 후 미 달러화를 계속해서 매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탈리아 은행들의 약세도 이날 유럽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우니크레디트는 3.06% 떨어졌으며 방코 포포라레와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시에나 은행의 주가는 각각 6.42%, 4.19%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에 신중할 것이라는 옐런 의장의 발언이 최근 시장 랠리를 이끌었지만, 상승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선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실질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방크하우스 람페의 랄프 짐머만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시장은 좋지 않은 분기 이후 반등하는 경향이 있지만,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이 필요한데 거시지표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통신사 부이그와 오렌지는 합병 논의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히며 각각 3.64%, 1.26% 떨어졌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보합인 0.159%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43% 오른 1.138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6포인트(0.10%) 상승한 1만7735.02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