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티비톡] '대박' 대길의 파란만장한 운명 예고, 3회 장근석 본격 등장

기사입력 : 2016년03월30일 18:45

최종수정 : 2016년03월30일 18:45

윤진서의 아이를 안고 있는 이문식 <사진=SBS '대박'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대길의 파란만장한 인생기가 펼쳐졌다.

29일 방송한 '대박' 2회에서는 아이를 지키려는 복순(윤진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순은 숙종(최민수)의 승은을 입어 왕의 여자가 됐다. 그는 육삭둥이를 낳게됐고 복순의 아이가 왕의 아들이 아니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복순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아이를 궐 밖으로 내보내려 했다. 그는 김이수(송종호)에게 부탁을 해 역병이 있는, 곧 죽을 아이와 바꿨다.

김이수는 백만금(이문식)에게 아이를 전했고 궐에서 육삭둥이가 태어났다는 말을 들은 그는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했다.

한편 숙종 역시 복순의 육삭둥이가 백만금의 아이라 여겼고 그 아이를 없애려고 했다. 그는 사람을 시켜 야밤에 아이를 죽이라고 명했다. 이때 이인좌(전광렬)의 무리와 부딪혔다. 두 무리는 아이를 차지하기 위해 칼을 겨뤘고 이 틈을 타 백만금은 도망쳤다. 다시 잡혔지만 다행히 백만금은 자신의 아이만큼을 살려야한다며 소리쳐 아이와 목숨은 건졌다.

그러나 만금은 남도깨비(임현식)로부터 아이가 왕의 상이라는 말을 듣고는 숙종의 아들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속상함에 그는 절벽에서 아이를 내던졌지만 아이의 명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이 아이는 결국 이인좌의 품에 들어가게 됐고 이인좌는 자신의 오른팔인 김이수가 복순 때문에 죽게될 위기에 놓이자 아이의 목숨을 놓고 잔인한 게임을 했다.

그 역시 아이의 얼굴을 보고는 왕의 상이라며 보통의 운명이 아님을 감지했다. 그는 복순에게 해시에 서대문 밖에서 보자고 약속을 했다.

복순은 "제발 아이만큼은 살려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인좌는 세 패를 골라 열 십자가 나오면 아이를 살려주겠다고 했다. 두번이나 열 십자가 나오지 않았고 이인좌는 아이를 향해 활을 당겼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다. 이때 술에 취한 백만금이 나타났고 자신이 열십자를 꼽을 시 아이를 반드시 살려라고 엄포했다. 노름판에서는 재주가 없던 그가 어린 아이의 목숨을 건 게임에서는 어떤 패를 꼽게 될지 시선이 쏠렸다.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궐 밖으로 쫓겨난 아이의 운명은 기구했다. 무객들을 피해다니는 험난한 길에서도, 그리고 절벽에 떨어져도 목숨만은 건졌다. 앞서 이날 남도깨비는 아이를 보고는 대길(大吉)이라는 점을 쳤다. 큰 대에, 길할 길의 의미를 두며 왕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는 인물로 내다봤다.

오는 3회부터는 복순의 아이, 즉 살아서는 안될 왕의 아들 대길(장근석)과 훗날 영조가되는 연잉군(여진구)의 운명의 장난이 그려질 예정이다.

왕좌를 놓고 벌어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대박'은 2회 연속 동시간대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