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예은이 자신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한 방송 장면 <사진=SBS 'K팝스타 시즌5'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27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에서는 최종 TOP6인들의 생방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안예은은 자작곡 '봄이 온다면'을 준비했다. 제작진들과 사전 인터뷰에서 안예은은 "이번 노래로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란 질문에 선청성 심장병을 앓던 어릴 적 이야기를 꺼냈다.
안예은은 "어린시절 심장병을 앓았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나와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모임에 참석했다. 그곳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다. 건강한 나의 모습을 본 환자의 어머니들이 '우리 아이도 저렇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구나'란 희망을 가지는 것을 봤다. '나 같은 사람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구나'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예은은 "'봄이 온다면'이라는 말이 식상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예은은 마진가S, 이수정, 이시은과 함께 TOP4에 진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