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5일 국내 증시에서는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코스닥에 상장한 이노칩테크놀로지는 대형할인점을 운영하는 비상장회사 '모다'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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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칩은 모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624334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회사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 다각화 및 자금 운용 효율화 도모, 통합 법인 운영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 등을 통해 주주가치 증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한 삼일기업공사, 영신금속, 청보산업 등 3개 종목도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다.
삼일기업공사는 전거래일 대비 30% 오른 5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영신금속도 같은 기간 2960원, 29.95% 상승, 41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청보산업 종가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98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동양우선주가 상한가를 나타냈다.
동양우는 전일보다 4400원, 29.73% 상승한 1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동양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과 총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하한가까지 내린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