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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성세환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BNK금융지주를 이끈다.
25일 오전 BNK금융지주는 부산 남구 소재 본점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성 회장의 3년 연임안을 의결했다. 지난 2011년 8월 경남은행과 합병이전인 BS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한 성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더 BNK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2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3년 연임이 결정됐다. <사진=BNK금융지주> |
성 회장은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이 여러모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BNK금융은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위기의 경영환경을 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올해 1월 발표한 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인 ‘Vision 2020, 글로벌 초일류 지역금융그룹’을 차질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장기 경영계획 실천의 원년인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한 ‘수익중심의 지속가능 성장체제 구축’을 위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하여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정민주 사내이사(BNK금융지주 부사장), 김창수 사외이사는 재선임 됐으며, 차용규, 문일재, 김찬홍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이밖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모범규준을 반영한 정관 변경안을 비롯한 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을 승인, 의결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