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CJ E&M과 20억원 규모의 '슈퍼스타K 시즌8'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슈퍼스타K'는 국내 오디션 방송의 원조로 손꼽히는 엠넷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올해 여덟 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난 7년 동안 시즌1 우승자 서인국을 시작으로 허각, 존박, 로이킴, 정준영, 울랄라 세션, 버스커 버스커 등 가요계를 대표하는 굵직한 스타를 발굴해 왔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씨그널엔터는 올해 예능 제작 공급액 7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씨그널엔터는 엠넷 '프로듀스101',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KBS의 '잘 부탁드립니다', TvN의 '비밀독서단', 온스타일의 '더바디쇼' 등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각 방송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들을 기획, 제작하며 쌓인 노하우들이 올해들어 꽃을 피우고 있다"며 "예능 제작 1위 회사로 매출과 수익 모두 올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