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제일기획은 전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 24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14개의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기어S2 런칭, 버거킹의 아침은 왕처럼 캠페인 <사진=제일기획> |
제일기획은 TV부문(삼성전자 '기어 S2 런칭')과 온라인부문(버거킹 '아침은 왕처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기어 S2 런칭' 광고는 세계 최초로 회전식 휠(베젤)을 활용한 스마트워치로서의 강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자동차 핸들, 자전거 페달, 전화기 다이얼 등 원형의 물건들을 등장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다이얼을 돌리듯 소비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편의성과 다양한 성능을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한 수준 높은 브랜드 광고"라고 평가했다.
버거킹 '아침은 왕처럼'은 피곤하고 힘든 한국인들의 아침 등교길, 출근길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해주고자 진행한 캠페인이다.
학교, 직장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쪽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OOO역에서 깨워주세요'라고 적힌 안대를 착용한다. 주변 사람들이 내릴 역에 맞춰 깨워주면 고마움의 표시로 안대에 숨겨진 버거킹 커피 쿠폰을 선물하는 이색적인 캠페인이다.
대상 외에도 제일기획의 TV부문 KT '기가로 간다 캠페인', 동서식품 '트래블 위드 맥심 캠페인', 동아제약 '박카스 - 애정회복, 대화회복',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마트 슈트, 생활이 되다' 등이 선정되는 등 총 14개의 작품이 좋은 광고로 뽑혔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