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김유석 VS 송지은, 전통주 경연대회로 맞붙었다 <사진=KBS1 '우리집 꿀단지'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우리집 꿀단지’ 김유석과 송지은이 또 다시 갈등을 겪었다.
23일 방송된 KBS1 ‘우리집 꿀단지’ 103회에서는 김유석(안길수 역)이 독기를 품었다.
이날 오봄(송지은)과 국희(최명길)는 풍길당에서 전통주 경연대회가 열린다는 뉴스를 봤다. 이에 을년(김용림)은 “아주 사장이 바뀌니까 회사가 뉴스에까지 나오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아란(서이안)은 경연대회에서 전통주를 빚을 실력이 없자, 전통주를 만드는 선생님들을 찾아가며 부탁을 했다. 이어 길수에게 “두고 보세요. 반드시 아버지 공으로 돌려드릴 테니까요”라며 이를 갈았다.
이후 태준(최재성)은 길수를 찾아가 “풍길당이 팍팍 돌아가야, 투자한 저도 보람을 느끼는데 말입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길수는 “이번 경연대회를 풍길당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라며 포부를 설명했다.
그러나 태준은 “듣자하니 그 댁 아드님과 며느리도 참가한다고 들었는데. 가족이 출전한다고 괜히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지 말고, 대표 술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오픈 테스트로 가시죠”라며 길수의 계획을 막았다.
특히 오봄은 길수에게 “이번 경연, 공정하게 심사해달라고 부탁하려고 왔습니다”라며 자신을 막으려는 길수의 행동을 눈치챘다.
이에 길수는 “자네 이정도 행동이면, 회사에서 쫓겨날 수도 있어! 이건 당당함이 아니라 무례함이야”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오봄은 “그럼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올릴게요. 제가 우승하면 저희 어머니, 다시 풍길당에서 연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했고, 길수는 “우승하지 못하면, 풍길당 떠나”라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 길수는 오봄이 사무실에서 나가자 “많이 컸네. 그래, 많은 일이 있었으니 성장했겠지”라고 말하며 비서에게 오봄의 전통주를 깨부수라고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