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와 티볼리의 전장을 늘린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간섭 현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사전계약 중인 티볼리 에어는 21일까지 총 2200여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기존 티볼리를 포함한 티볼리 브랜드의 이달 전체 계약 대수는 5500여대 수준”이라며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볼리는 지난해 4만5021대에 이어 1월 3222대, 2월 3374대 등 매월 꾸준히 3000대 넘는 내수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가 지난해 국내 판매한 9만9664대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티볼리다.
쌍용차는 올해 국내외에서 티볼리 에어 2만대, 티볼리 7만5000대 등 티볼리 브랜드로 총 9만5000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티볼리 에어<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