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돌풍에 이어 중형 SUV 시장 선점에 나선다.
8일 서울 세빛섬에서는 쌍용차 '티볼리 에어' 신차 발표회가 열렸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소형 SUV시장을 선점한 브랜드인 티볼리의 고유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과 상품성을 가미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티볼리 에어는 공기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 요소인 것처럼 SUV 본연의 다양한 활동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활기차고 즐겁게 변화시켜 줄 것이다."
티볼리 에어는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주행능력을 갖추었으며 전장을 늘려 여유로운 승차 공간과 트렁크 적재공간을 720ℓ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1%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것은 물론 주요 10개 부위에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하며 탑승자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운전석 무릎 에어컨을 포함한 7에어백과 다기능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를 비롯해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LED 주간 주행등 등 첨단 안전기술들도 대거 적용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SUV 중심의 라인업과 기술력을 갖춘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기조 속에서 티볼리 에어 출시를 통해 더욱 확고한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2,106 ~ 2,449만원입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