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 예정
[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는 두산밥캣이 한국투자증권, JP모간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관사로는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CS증권, HSBC증권 등이 선정됐다.
두산밥캣은 지난 1962년 미국에서 설립, 현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31개 법인을 보유한 중소형건설장비업체로 이번 주관사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계획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408억원, 영업이익은 385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은 글로벌 우량 기업이 한국 시장에 상장하는 첫 사례라는 의미를 갖는다.
최경수 이사장은 "밥캣 상장은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며 "이번 상장은 외국기업 사장활성화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