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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김영필이 유이와 이서진의 관계를 의심했다.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과 김영필이 기싸움을 했다.
20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6회에서는 한지훈(이서진)의 행동을 주시하는 한정훈(김영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훈은 지훈에게 “너 얼굴 보기 힘들다. 뭐하느라 바빠? 보여주기 실적 쌓으려고 환장을 했구나. 요새 아버지가 관심 좀 보인다고 너 아주 거만해졌다. 니 여자친구 아버지가 아주 흡족해하시더라. 굉장한 집 딸인 가봐”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미 정훈은 강혜수(유이)가 지훈의 레스토랑 직원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 정훈은 계속해서 “아버지한테만 인사시킬 거냐? 엄마랑 난 아주 무시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지훈은 “아직 가족 전부에게 소개시킬 단계가 아니라서 그랬어”라고 말했지만, 정훈은 “둘러대지 마. 나윤(김유리)씨 하고 니 사이 다 알고 있어. 왜 내가 알고 있으니까 충격먹었냐?”라고 계속 지훈의 신경을 건드렸다.
결국 지훈은 “형은 자기 여자한테 그렇게 자신이 없어? 갈게. 나중에 봐”라고 받아친 후 자리를 떴다. 그런 지훈을 향해 정훈은 “죽고 싶어? 내가 이대로 당하고 있을 거 같아”라고 소리쳤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