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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이서진과 유이가 떡볶이 데이트를 했다. <사진=MBC '결혼계약'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에게 흔들렸다.
20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 연출 김진민) 6회에서는 강혜수(유이)와 떡볶이 데이트를 나서는 한지훈(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훈은 한성국(김용건)을 만난다고 고생한 혜수에게 “떡볶이나 먹으러 갈까요. 좋아하는 음식, 깨범벅 견과류 떡볶이. 나도 공부 많이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훈은 “견과류 깨범벅 떡볶이거든요”라고 받아치는 혜수를 데리고 떡볶이집으로 갔다.
이후 지훈은 혜수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일본에 자주 가봤어요? 아까 말한 일본인은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혜수는 “일본에 유학 가고 싶어서 공부한 적이 있었거든요. 제빵 배우고 싶어서. 그때 공부했던 책 저자예요”라며 일본어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혜수는 “사실 본부장님 재수 없었거든요. 근데 오늘 보니까 안됐기도 했어요. 결혼도 마음대로 못하고 좋아하는 일도 마음대로 못하고”라며 그를 위로하기 시작했다. 지훈은 “나에 대해 뭘 안다고”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혜수는 “제가 본부장님에 대해서 모르는 게 어디 있어요? 공부 엄청 했잖아요. 특기, 취미 이런 거 사업하고 거리가 멀어 보여서요”라고 답했다. 속내를 들켜 머쓱해진 지훈은 휴지를 건네며 “더럽게. 떡볶이 식어요”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