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이하늬를 향한 오연서의 순애보가 끝이 없다.
지난 16일 방송한 '돌아와요 아저씨' 7회에서 이하늬가 패션쇼 준비 중인 오연서를 찾아갔다.
한홍난(오연서)은 "여긴 어쩐 일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송이연(이하늬)은 "왜, 내가 못 올데라도 왔나? 선진그룹 패션쇼에 선진그룹 아들이 서는 패션쇼라서? 아님 뭐 유혁이 메인모델이라?"라며 불쾌해했다. 홍난은 "잘 아네. 골고루"라고 답했다.
이어 송이연은 "너 여기서 뭐하니. 송이연 전 남편 배다른 동생이랑 키스하고 송이연 내연남 유혹하고 다음은 뭐, 송이연 전 남편 차재국이야?"라고 쏘아댔다. 이에 홍난은 "그래, 처음부터 목표는 차재국이었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송이연은 "진심이야?"라며 어이없어했고 홍난은 "이렇게라도 안 하면 한기탁이 눈을 못 감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송이연은 "지금 나한테 한기탁 복수라도 하겠다는 거야? 나 때문에 네 오빠 죽었다? 내가 한기탁 죽었다 이거야? 내가 한기탁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니. 그 사람이 왜 나 때문에 죽은거야, 내가 그 사람보고 죽으라고 했어?"라며 울먹였다.
또 지난 17일 방송한 '돌아와요 아저씨' 8회에서 한홍난은 "자고 갈래"라고 말하는 송이연에 설렘을 느꼈다.
홍난을 집으로 부른 이연은 "그래, 너는 요새 오빠집 놔두고 어디서 지내는 거야?"라며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이에 홍난은 "친구집"이라고 답했고 홍난은 "친한 친구인가봐. 그런데 그렇게 오래 신세져도 돼?"라면서 마저 옷을 벗었다. 홍난은 "안되지"라고 답하면서도 이연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이어 이연은 "그럼 나 먼저 씻을게"라고 말했고 홍난은 "그래"라고 답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는 일부러 몸을 움직이면서 헛된 생각을 안하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