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타이어는 세계적인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 두 번째 라운드인 이탈리아 무젤로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24시 시리즈 대회 조직위원회 및 참가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으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24시 시리즈’는 메르세데스 벤츠 AMG, 아우디 R8 등 프리미엄 차량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두바이, 이탈리아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개최된다. 고난도 서킷을 24시간 주행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독점 공급은 타이어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내구성 측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을 공급한다. 벤투스 F200은 서킷 전용 슬릭 제품이며 벤투스 Z207은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다.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6년 24시 시리즈 1라운드 대회 <사진=한국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