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휴롬과 업무협약 체결…공동 마케팅
[뉴스핌=황세준 기자] 백종원 밥솥 '딤채쿡'과 김유정 공기청정기 '스포워셔'가 중국에 진출한다.
대유위니아는 휴롬과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3월 말부터 중국 내 주요 휴롬 판매 매장에 프리미엄 IH 전기 압력밥솥 ‘딤채쿡’과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 진출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본격적인 중국 시장 내 수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대유위니아와 중국 내 판매 제품군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휴롬의 이해관계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현재 휴롬은 중국 내 300여 개의 백화점에 입점해 별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경, 상해 등 각 지역별 700여 개의 대리상 및 홈쇼핑, B2C 주스매장인 휴롬팜 등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딤채쿡’ 및 ‘스포워셔’ 판매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유위니아는 중국 내 프리미엄 전기 밥솥 및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군의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딤채쿡과 스포워셔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백성식 대유위니아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딤채쿡과 위니아 스포워셔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추후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롬은 저속착즙기술을 개발해 슬로우 주서(Slow Juicer)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기업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등 80여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