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의 은행대출 증가세가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일본은행(BOJ)은 2월 시중 및 지역은행 그리고 신용금고를 포함한 전체 대출 평잔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2.2% 늘어난 496조9573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2.3% 상승률을 밑돌았다.
신용금고를 제외한 2월 전체 은행대출 평잔은 같은 기간 2.2% 늘어난 432조1827억엔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본 시중은행 대출은 1.0%, 지방은행 대출은 3.4% 각각 늘어났다.
일본 은행대출은 지난달까지 53개월 연속 전년대비로 증가세이긴 하지만, 이번 증가폭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이었다.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