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활용품 30%↑…중국 등 해외시장동 적극 개척
[뉴스핌=한태희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종합제지회사 깨끗한나라가 중장기 목표로 매출 1조원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7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중장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전 직원이 합심해 품질만족과 고객만족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966년 창립됐다. 지난 1985년 생활용품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제지사업와 생활용품을 함께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깨끗한나라는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투자 확대와 R&D를 제시했다. 생산능력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신규 사업을 개척하자는 것이다.
최근 깨끗한나라는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생활용품 수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두 자녀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한 중국의 기저귀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고품질 제품을 제공해 고객만족에 힘쓰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