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 계좌이동제 대비 출시
[뉴스핌=김지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 총 3000억원 한정으로 출시한 '사랑방 정기예금'이 판매 2개월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돼 추가로 2000억원을 증액한다고 4일 밝혔다.
계좌이동제에 대비해 출시한 사랑방 정기예금은 1년 정기예금 상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이다.
기본이율은 1.45%로 가입고객을 ▲반가운 손님 ▲정겨운 손님 ▲고마운 손님으로 구분해 최고 0.25%의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 총 3000억원 한정으로 출시한 '사랑방 정기예금'이 판매 2개월만에 한도가 소진돼 추가로 2000억원을 증액한다고 4일 밝혔다. |
부산은행에서 예·적금을 처음 가입하는 '반가운 손님'에게는 우대이율 0.1%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신용카드 결제금액이 연간 500만원 이상이거나 수시 입출금 통장 평균잔액이 6개월간 100만원 이상인 '정겨운 손님'에게는 0.05%포인트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급여·아파트관리비·공과금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이 있는 '고마운 손님'에게는 0.05%의 우대이율의 제공한다.
인터넷·스마트 뱅킹에서 이 예금을 신규 가입할 경우에도 0.05%를 추가로 지급한다.
노준섭 마케팅부장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맞춰 출시한 사랑방 정기예금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예상보다 일찍 한도가 소진됐다"며 "추가로 증대한 000천억원도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