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22개월만에 볼 부문서 첫 금메달 ‘리우올림픽 청신호’ 에스포 월드컵서 金1 銀2 銅1 ‘환호’ <사진=뉴시스> |
손연재, 22개월만에 볼 부문서 첫 금메달 ‘리우올림픽 청신호’ 에스포 월드컵 金1 銀2 銅1 ‘환호’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연재가 올 시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에스포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에서 18.450점을 획득해 개인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볼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영화 '대부'의 삽입곡인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연기해 예선(18.350점)보다 0.1점 높은 점수인 18.450점을 받았다. 이로써 손연재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22개월여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디나 아베리나가 18.100점으로 2위, 안나 리자트디노바가 18.000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는 0.050점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리베르탱고에 맞춰 연기한 손연재는 18.400점으로 리자트디노바의 18.450점에 뒤져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손연재는 후프에서도 18.400점으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높혔다.
개인 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이 대회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