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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 출시…39만9000원

기사입력 : 2016년02월26일 18:28

최종수정 : 2016년02월26일 18:28

[뉴스핌=김연순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 www.sony.co.kr)가 고음질의 원음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를 출시한다.

신제품 'ICD-SX2000'은 스튜디오 원음급의 고음질 녹음을 통해 보다 생생한 현장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MP3 녹음은 물론 94kHz/24bit에 이르는 비압축 방식의 리니어 PCM 녹음을 지원해 다양한 녹음 환경에 맞춰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소니 ICD-SX2000 제품컷.<사진=소니코리아>

리니어 PCM 포맷은 CD의 약 3배, MP3의 약 12배의 정보량을 통해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소니의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 기술을 적용해 보다 깨끗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HRA) 사운드를 실현하며, FLAC, LPCM 포맷 재생도 지원한다.

ICD-SX2000은 고강성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2개의 마이크에 외부 에어홀(Air-hole)을 적용해 마이크 성능을 향상시켰다. 마이크를 보호하는 메탈 가드 내에서 마이크의 위치 조절이 가능한 X-Y 구조로 마이크를 설계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녹음을 완성한다.

전방의 소리에 집중하는 줌 포지션, 넓은 공간에서의 녹음에 적합한 와이드 스테레오 포지션, 자연스럽고 깊이 있는 사운드가 필요할 때는 X-Y포지션으로 마이크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상황에 따라 마이크 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자동 최적화 MFO(Microphone Frequency Optimizer)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운드로 녹음할 수 있다.

아울러 ICD-SX2000은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고감도/저노이즈 성능의 'S-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가까운 소리와 먼 소리를 모두 안정적으로 녹음한다. 음성 이외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줄이는 노이즈 컷 필터와 에어컨, 프로젝터 등의 규칙적인 잡음을 제거하는 로우 컷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깨끗한 음질로 녹음할 수 있다.

ICD-SX2000은 블루투스와 원터치 NFC 연결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Rec Remote 앱을 다운로드하면 레코더를 무선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녹음 현장에서 ICD-SX2000을 미리 설치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녹음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하며 간편하게 녹음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ICD-SX2000은 약 52g의 가벼운 사이즈와 약 14.5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용이하며, 최대 약 30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녹음 시에도 편리하다.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LCD를 탑재해 직사광선이 비치는 야외나 어두운 실내에서의 시인성을 높였다.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바로 찾아 들을 수 있는 있는 트랙마크, 음성을 자동 인식해 녹음하는 VOR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 ICD-SX2000은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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