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일구 전 앵커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경기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최 모 씨가 최일구 전 앵커와 고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일구 전 앵커와 함께 피소된 지인 고 씨는 임야 4만3천 제곱미터를 팔 것처럼 접근한 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2억2천여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고 씨는 자신을 출판사 대표로, 최일구 전 앵커를 남편으로 소개했으며 최일구 전 앵커는 고 씨가 돈을 빌리는데 연대보증을 서기도 했다.
한편 앞서 최일구 전 앵커는 최 씨 등 4명에게 20억 원 가량의 빚을 져 지난 2014년 4월 회생 신청을 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그해 11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을 신청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