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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제동 팀이 승리했다.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캡처> |
'슈가맨' K2 김성면의 '그녀의 연인에게' 부른 정은지 승리…에일리 "'슈가맨' 리스펙한다"
[뉴스핌=황수정 기자] '슈가맨' K2 김성면의 노래를 부른 정은지가 정일영의 노래를 부른 에일리를 꺾었다.
23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쇼맨으로 에일리와 정은지가 출연했다. 프로듀서로는 뮤지와 유재환이 등장해 리매치를 벌였다.
이날 슈가맨으로는 지난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일영이 '기도'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K2 김성면이 '그녀의 연인에게'를 열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일영은 유재석 팀, K2 김성면은 김제동의 팀으로 꾸며졌다. 유재환이 정일영의 '기도'를, 뮤지가 K2 김성면의 '그녀의 연인에게'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에일리와 정은지가 새롭게 탄생한 슈가송을 애절하고 감수성 짙게 재해석했다.
최종 스코어는 47대53으로 김제동 팀이 승리했다. 뮤지는 유재환에게 승리를 거두며 명예를 회복했다. 이에 뮤지는 "집에 가는 길에 딱 한분에게 전화를 하고 싶었는데 제 전화 꼭 받아주길"이라며 그동안 계속 놀렸던 유재석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좋네요"라며 "제 노래 많이 눌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명곡들을 널리 알려줄 수 있는 '슈가맨' 리스펙한다"고 말했다.
K2 김성면은 "제가 후배들 노래를 귀 기울여 들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정말 노래 잘한다"고 감탄했다. 정일영은 "노래를 잘 해주셔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