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 경주 감포항 내 해상에서 추락사고가 잇따랐다. 해경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16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애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 남방파제 물양장 부두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경주 감포항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4.06.16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 감포파출소 구조대원은 해상에 입수해 A(50대)를 연안구조정으로 인양했다.
A씨 건강상 이상은 없었지만 음주상태로 순찰차를 이용해 귀가 조치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항을 걷던 B(60대)씨가 항내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 구조대원은 항내에 빠져 완충용 타이어를 잡고 매달려 있던 B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B씨는 음주상태로 길을 걷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서 부주의로 인한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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