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키스톤글로벌은 "오는 24일 한국에 방문중인 중국 강소성 및 염성시 관계자들과 한중 의료뷰티타운 운영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측은 "지난 21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위치한 국제미용건강센터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키스톤글로벌과 투자협약을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24일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동 투자하는 한중 의류뷰티타운 설립과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15일 국제미용건강염성투자발전유한공사와 합작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키스톤글로벌은 중국 강소성 염성시 48만 평방미터에 조성되고 있는 국제미용건강센터에 '한-중 의료뷰티타운'구축에 대한 배타적 독점권을 협의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중 양측은 한-중 의료뷰티타운을 운영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국제미용건강염성투자발전유한공사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강소성과 염성시 정부는 현재 건설공사가 완료된 15개 대형빌딩 중에서 1개 빌딩 전체에 한중 의료뷰티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권리를 키스톤글로벌에게 위임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권리는 키스톤글로벌은 본 계약 체결과 한중 의료뷰티타운 운영회사 설립이 완료되는 즉시 효력이 발생된다.
염성시 국제미용건강센터는 15개의 대형 타워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50억 위안(한화 약 9000억원)이 투입돼 인프라 구축이 거의 완료됐다. 염성시는 국제미용건강센터 내 건강검진, 성형외과와 피부관리, 미용기기, 화장품, 웰빙식품을 비롯해 성형미용과 건강교육까지 지원하는 미용-무역-보건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골프장, 국제학교, 5성급 호텔과 국가 3급 일등 병원 등 건강과 생활이 결합되는 중심가로 개발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