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사진=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캡처> |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 남궁민 중국 여권 발견…박민영에게 밀항 계획 알려 "마지막 자존심"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정혜성이 남궁민의 중국 국적 여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서진우(유승호)가 결국 서재혁(전광렬)의 무죄판결을 받아내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판사는 재심에서 서재혁의 사형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고, 진우는 그제야 아버지의 편지를 꺼내보며 "아빠 이제 무죄야"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오래 걸려 미안해"라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여경(정혜성)은 규만(남궁민)의 방에 들어가 규만의 중국 국적 여권을 찾아냈다. 순간 들어온 규만은 "너 아무것도 못본 거야. 나도 이 물건도"라면서 여경을 압박했다.
이인아(박민영)은 규만을 체포하려 찾아왔지만 그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남규만을 지명수배 내리고 차량 위치추적을 하라고 지시한 인아는 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남규만이 사라졌다"고 알렸다.
규만을 잡으러 온 경찰들에게 여경은 "이인아 검사 어딨냐"고 물었다. 남일호(한진희)는 규만이 밀항을 하려는 사실을 알고 흥분하며 "망할놈의 자식 내가 고개까지 숙였는데!"라면서 소리 소리를 질렀다. 규만을 태운 차량은 경찰의 검문까지 따돌리고 부두로 향했다.
여경은 규만의 음모를 인아에게 말했다. 말해주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인아에게 여경은 "검사였던 사람의 마지막 자존심. 5년동안 가족이 저지른 죄에 대해 사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