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5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처리 시스템 수주가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시노펙스는 인도네시아 카라와치(KARAWACI) 지역의 드라코어(DE'LACORE) 단지조성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GS인베스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 검토 소식에 관련주들도 상한가로 뛰었다. 이번주 안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위한 한미 공동실무단의 첫번째 협의가 열릴 예정이다.
시스템 통합(SI) 전문업체인 쌍용정보통신과 비츠로시스도 각각 29.92% 오른 1910원, 29.6% 오른 1445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코센, 한일단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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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한편, 코스피 2개 종목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동부제철은 상장폐지 위기가 부각되며 하한가로 내려서 2500원에 마감했다. 동부제철우도 29.84% 내린 3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관련, 시장에선 매각이 불발된 데다 최대 주주인 채권단도 출자전환 의지를 보이지 않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