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에서 방어와 장어의 비밀을 파헤친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
'먹거리 X파일'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생선…일본산 방어-100원짜리 장어의 비밀 대공개
[뉴스핌=황수정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방어와 장어의 비밀을 파헤친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일본산 방어와 국내산 장어의 비밀을 공개한다.
방어는 겨울철 인기가 높은 생선이다. 일부 상인들은 "방어는 다 제주도산"이라고 말하는데 또다른 상인들은 "제주에서 (방어는) 올해 잡히지도 않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이른 새벽 수산물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찾았고, 이곳에서 '일본산 활방어'를 발견했다. 당시 경매에는 일본상 중(中) 방어가 국내 자연산 중(中)방어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은 양이 거래되고 있었다.
이에 일본산 방어를 구하는 상인들의 분주한 모습부터 수산물 도매시장, 식당 등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 방어로 둔갑해 버젓이 판매하는 현장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어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국내산 장어의 비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어느 식당을 가나 '국내산 토종 민물장어' '풍천장어'라고 내걸어두고 있다. 그러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바로 토종 장어가 아닌 열대어 종이 석여있기 때문.
취재 중 만난 한 양식업자는 "한 마리에 100원 꼴밖에 안돼요"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다. 이에 이들이 말한 100원짜리 장어의 비밀을 파헤친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14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