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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이 가슴 아픈 키스를 나눴다. <사진=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캡처> |
'리멤버 아들의 전쟁' 박민영♥유승호, 가슴 아픈 키스…“내가 너의 기억이 돼 줄게”
[뉴스핌=박지원 기자]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이 가슴 아픈 키스를 나눴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8회에서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서진우(유승호)는 자신을 도와주는 인아(박민영)에게 거리를 두려고 했다.
이날 서진우는 인아에게 “남규만도, 기억을 잃어가는 것도 둘 다 내 싸움이야. 이제 그만해. 너희 부모님 볼 때 마다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에 인아는 “넌 왜 니 맘대로 생각하고, 니 멋대로 결정해? 그게 니 진심이야? 서진우! 너 내가 왜이러는 지 몰라? 넌 내가 널 동정해서 이런다고 생각해? 너가 이렇게 힘든데 내가 해줄 수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마음이 아픈 거야”라며 진우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인아는 “너 지금 많이 두렵다는 거 알아, 그렇지만 이제 혼자 있지 말고 나랑 같이 이겨내 보자”고 응원했다.
하지만 진우는 “니 이름, 니 얼굴 기억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어”라며 슬퍼했고, 인아는 “괜찮아. 진우야. 내가 너의 기억이 돼 줄게”라는 말로 진우의 마음을 다독였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