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시내 중심인 서울역 주변에서 분양 중인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이 6년전 가격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최고 14층에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71~ 95㎡총 199가구로 짓는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71㎡ 4가구△84A㎡71가구 △84B㎡ 34가구로 모두 84㎡이하 중소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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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한라비발디센트럴 투시도 <자료=한라> |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가 강점이다. 이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는 약 1880만원 대. 이는 지난 2009년 분양을 시작해 2012년 입주한 ‘LIG 서울역 리가’의 분양가인 3.3㎡ 당 1899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분양 가구 수가 적은 만큼 주변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착한 분양가’ 책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시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분양가를 낮춘 동시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도입했다.
이 일대는 지하철 서울역 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와 충정로역 2·5호선,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예정)를 갖춰 편리한 교통환경과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 및 주변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아울러 서울역 고가공원화 사업으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분양 관계자는 “만리동 일대는 신규공급이 적어 대기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앞으로 이어질 서울역 인근 개발 호재에 대한 직접 수혜 단지로 꼽힌다”고 전했다.
단지는 남동, 남서향 배치로 일조권, 채광, 통풍이 뛰어나며 모든 가구가 판상형 3BAY다. 문의) 1644-106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