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지엠은 부평본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등 전사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올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Volt)와 성능을 개선한 캡티바 등 7개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또 '혁신을 이끄는 힘'을 슬로건을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또 제조사에서 고객까지 4단계에서 걸친 복잡한 유통구조도 간소화했다. 기존 광역 딜러 판매 시스템을 회사와 대리점간 직접계약을 맺는 직접판매시스템으로 전환해 고객 중심의 내수 판매 활성화를 노린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해 내수판매 실적의 쾌거를 이어 올해는 두 자릿수 이상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그를 위해 전체 조직이 민첩성과 효율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58.404대를 판매해 2002년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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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원들이 인천 부평본사에서 전사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