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 유승호가 설치한 덫 빠져나갔다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이 또 빠져나갔다.
28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14회에서는 유승호(서진우 역)가 남궁민(남규만 역)의 뒤를 쫓았다.
이날 진우는 규만이 마약 클럽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뒤를 캤다. 재익(김형범)은 클럽 안으로 잠입해 규만이 마약에 손을 대는 모습과 이정아(한보배)를 죽였다는 사실이 담긴 영상을 찍는데 성공했다.
이때 여경(정혜성)은 한 호텔에서 마약 파티가 열린다는 접수를 듣고 몰래 현장을 급습했다.
여경은 호텔을 둘러보던 중 규만을 발견하고 “너가 왜 여기 있어. 너 미쳤어?”라며 기겁했다. 이에 규만은 “너 네 손으로 이 오빠 감옥에 쳐 넣을래? 이 손 놔, 간다”라며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때 동호(박성웅)는 남일호(한진희) 회장을 찾아가 “저 이제 남규만 사장 혓바닥 노릇, 그만 두겠습니다. 서광그룹 아시지요? 가스 폭발로 한 순간 도산해버린. 설마 모른다고 하시지는 않겠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회장님의 그 더러운 탐욕 때문에 돌아가신 박경수 씨를 아십니까? 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에게 더 이상 고개를 숙일 수 없지요. 왜냐면 저는 아들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 시각 규만이 있는 호텔로 검찰이 도착했고, 진우는 호텔 주차장에서 규만이 차를 타기만을 기다렸다. 진우는 규만이 차를 탄 순간을 목격하고 인아(박민영)에게 전화를 걸어 주차장을 급습했다.
하지만 차에 탄 사람은 수범(이시언)이였고, 규만은 수범이 준비해 놓은 차로 빠져나가 보는 이들을 허탈하게 했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