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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한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13회에서 서진우(유승호)의 기억 감퇴 증세가 심해졌다. 그는 자신이 더 악화되기 전 인아에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진=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리멤버 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박민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한 SBS '리멤버 아들의 전쟁' 13회에서 서진우(유승호)의 기억 감퇴 증세가 심해졌다. 그는 자신이 더 악화되기 전 인아에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날 진우는 인아에게 가방을 선물로 사줬다. 그는 "재판 가기 전에 선물 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인아는 "아니야. 나 이런 거 관심 없어"라고 하자 진우는 "우리가 예전에 버스에서 가방 때문에 처음 만난 거잖아. 그때 생각나서"라며 웃었다.
가방을 사고 나온 후 진우는 인아에게 "내일 우리 같이 저녁 먹자"라고 말했다. 이에 인아는 "서진우, 너 이런 식으로 여자 꼬시는 거지?"라며 웃었다. 이에 진우는 "너니까. 너랑 있는 시간들 기억하고 싶어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진우의 말에 잠깐 설렌 인아는 "그래 내가 이 가방 받았으니까 누나가 내일 저녁 쏠게"라며 화답했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