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정진우가 자작곡 ‘유복하게 살았는데’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진=‘K팝스타5’ 방송 캡처> |
'K팝스타5' 정진우, 양현석 대신 안테나 선택…남영주 “정진우, 작곡까지 할 줄은 몰랐다”
[뉴스핌=대중문화부] ‘K팝스타5’ 정진우가 자작곡 ‘유복하게 살았는데’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3개 기획사가 참가자를 직접 캐스팅하는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정진우는 “랩을 처음으로 써본 거라서 가사가 괜찮을까 생각했고,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자작곡 ‘유복하게 살았는데’를 불렀다.
정진우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을 극찬을 쏟아냈다.
박진영은 “이 정도를 할 수 있는 친구구나 싶은 마음을 이미 넘었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조금만 전문가들이 손을 본다면 히트곡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유희열은 “정진우를 보면 21살의 나는 어땠나 싶다. 난 정진우 정도로 못 했다. 그럼 10년 후 20년 후 정진우는 어떨까 싶다. 제2의 박진영이 지금 나오는 것 아닐까 싶다”며 정진우의 가능성을 점쳤다.
이날 정진우를 두고 박진영이 먼저 JYP 캐스팅을 외쳤다. 하지만 양현석과 유희열 모두 캐스팅 우선권을 사용했다. 결국 정진우는 YG와 안테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정진우는 “밀착 오디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안테나뮤직을 선택했다.
이에 유희열은 벌떡 일어나 양손을 들며 좋아했고, 양현석은 “2016년 최고의 수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영주는 정진우의 일취월장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남영주는 캐스팅 오디션을 앞둔 정진우를 응원하기 위해 정진우의 연습실에 깜짝 등장했다.
정진우는 깜짝 방문한 남영주를 보고 반가움의 포옹을 했다. 두 사람은 'K팝스타3'에서 팀 미션을 함께 한 절친이었다.
남영주는 이번 시즌에 다시 참가한 정진우를 보고 "네가 싱어송라이터로 갈 줄은 상상도 못했다. 2년 전엔 건반도 못 치지 않았냐. 작곡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남영주는 시즌3 탈락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정진우에게 "한 번 떨어졌기 때문에 네가 더 부담이 될 것이다. 네가 처음 K팝스타에 나왔을 때 그 마음 그대로 잘 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