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울릉도에 엿새 동안 100센티미터(㎝) 눈폭탄이 쏟아졌다.
여객선이 일주일째 통제되고 과일이나 채소, 우유 등 신선식품이 떨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지난 19일부터 24일 오전까지 100㎝의 눈이 내렸다.
지난 19일 7.3㎝ 눈이 내린 것을 시작으로 20일 3㎝, 21일 16㎝, 22일 29.5㎝, 23일 39.8㎝, 24일 현재 4.2㎝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간선도로나 농어촌 도로는 대부분 통제돼 통행이 뚝 끊겼다.
울릉 일주도로 북면 2킬로미터(㎞) 구간은 너울성 파도로 차량 운행이 차단됐다.
기상 당국은 울릉 지역에 최고 15cm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