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72회에서는 하루 70km 거리로 자전거를 타는 시각 장애인 박용택(57)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진=SBS>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하루 70km씩 자전거 타고 달리는 시각 장애인 박용택 씨…아내의 사랑으로 꿈을 이루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박용택 씨와 아내의 사연을 전한다.
21일 방송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872회에서는 하루 70km 거리로 자전거를 타는 시각 장애인 박용택(57)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용택 씨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그런데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것은 항상 뒤에 같이 있는 아내 덕분이다. 아내와 함께 라이딩에 나서면 급커브 구간부터 다양한 장애물까지 거침없이 달린다.
주인공을 잡은 아내 손의 신호에 따라 방향 전환은 물론 회전 속도 조절까지 가능하다. 신혼 때부터 타기 시작해 30년을 맞춰온 환상의 호흡이다.
볼 수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달리고 싶은 것이 꿈인 남편에게 아내가 그의 눈이 되어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자전거 데이트는 21일 오후 8시55분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