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팜스코에 대해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주가 약세는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박애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구제역에 따른 투심 위축으로 팜스코 주가는 연초대비 15.3% 하락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돼지 출하 금지 지역이 전라도로 제한돼 있고 팜스코 소유의 농장이 포함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4년 말에도 구제역 발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단기 주가 약세, 지육가격 상승, 주가 반등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구제역으로 인한 단기 주가 약세는 가능하나, 실적 측면에서 훼손된 바가 없고 결과적으로 주가와 양의 상관성이 높은 지육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